‘알로하, 대한민국’...정두옥 지사 유해, 그리던 고국서 영면
11월 15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서 유해 봉환식 거행
일제강점기, 미국 하와이에서 조국의 독립운동을 전개하다가 현지에서 세상을 떠난 독립운동가 정두옥 지사(1889~1972, 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의 유해가, 1903년 하와이로 이민을 떠난지 120년 만에 고국으로 봉환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영면에 들어간다.
국가보훈부(장관 박민식)는 정두옥 지사의 유해를 배우자(이봉아 님)의 유해와 함께 국내로 봉환해, 11월 15일 오전 11시부터 국립대전현충원 현충탑 앞에서 유해 봉환식과 안장식을 거행했다.
정두옥 지사는 1903년 하와이로 이민 후, 동포들의 문맹 퇴치와 자녀들의 교육을 장려하고 조국의 독립운동 선전 등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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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하, 대한민국’...정두옥 지사 유해, 그리던 고국서 영면
출처 : 재외동포신문